빈 점포를 활용한 8명의 청년상인들을 중심으로 ‘1913 송도 고로케’, ‘부산 고등어빵’ 등 참신한 먹거리와 함께 54개 점포의 구·신세대 상인들이 상권활성화에 나선다.
주민·상인·전문가로 구성된 백년송도발전위원회가 상권활성화를 주도한다. 이들은 청년상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점포 인테리어 및 간판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임대료도 개소 후 5년간 동결했다.
또 지역상징인 광복이(거북이) 캐릭터를 활용한 상징물 설치 및 건축물 입면을 특화하고, 문화예술공간인 어울림 광장 조성, 보행환경 등도 개선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쇠퇴한 상권을 되살리는 좋은 협력모델"이라며 "백년송도 골목이 청년 상인들을 중심으로 참신하고 발랄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