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2~25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의 청소년 교류활동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 수학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산시성의 청소년 교류 및 교육활동 관계자로 구성된 이번 팸투어단은 포항, 경주, 안동, 문경을 방문해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역사유적지, 유교문화체험을 통해 중국 청소년이 선호할 관광지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동에서는 하회마을, 신도청, 유교랜드를 둘러보고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했다.
또한 팸투어단은 공사를 방문해 김대유 사장과 안동 유교랜드를 활용한 수학여행 상품구성과 경북문화체험관광에 대해 업무협의도 가졌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중국 산시성은 경북도와 역사, 관광분야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유교랜드에서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한다면 중국 청소년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것이며 상호 교류를 이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중국 산시성과 우호협력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 중국 시안에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