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연구실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약 600여명의 연구실안전관계자 및 연구기관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구실 안전관계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연구실 안전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첫째날에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 현장에서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연구실안전관계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과, 연구실 안전에 대한 참석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깃발 세레머니가 진행된다.
특히 시약 구매 시 사전 인허가 제도 및 실험업무 자격제도 도입을 통해 연구활동종사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정규 파트장, 연구실안전법 이행사항을 성실히 준수하고 다양한 안전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등 개인 9명, 기관 2개가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둘째날 학술대회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안전관리 연구실 인증사례, 연구실 안전관리의 현황 및 중요성, 산업안전과 차별화된 연구실안전 정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실 안전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실 안전 정책 추진 및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연구실 안전문화 의식이 연구자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 국민 모두에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0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 내용 및 연구실 안전관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