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탄핵안 가결 시 조기대선으로 인해 국민의 선택권이 제한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이 가결되면 모든 관심이 헌법재판소에 쏠릴 것”이라며 “정치권은 자연히 대선 준비에 들어가고 조기 대선이 불가피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국민들이 그걸(조기대선) 원할지, 그 부분에 대한 정답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같은 혼란을 피하고 개헌 논의를 위해 탄핵안 발의 시점을 늦출 필요가 있다고 시사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주 기자] 관련기사이준석, 정진석 '尹 부부 공천개입 통로' 의혹에 "합리적 의심 가능"尹대통령 지지율 19%...정진석 "심기일전, 노력하겠다" #새누리 #정진석 #탄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