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간한 부와 바 시리즈는 △부와 바 비오는밤 △부와 바 호수에서 △부와 바 생일잔치로 스웨덴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부부이기도 한 레나 란드스트룀과 올로프 란드스트룀이 각각 글, 그림을 맡았다.
이 책은 유아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레나 란드스트룀은 한 면에 두 줄이 넘지 않는 글만으로도 아이들이 이야기의 흐름과 인물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올로프 란드스트룀의 섬세한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도와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지도록 돕는다. 실제 연령대의 수준보다 높게 정해진 그림책에 지친 아이들에게 란드스트룀 부부의 글과 그림은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엄마에게 “내가 할래”라고 말하기 시작한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부와 바의 모습은 대리만족이 된다. 또한 부와 바처럼 어리고 작은 몸으로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그림책 부와 바 시리즈는 총 6종으로 지난 10월에 △부와 바 청소 소동 △부와 바 숲 속에서 △부와 바 눈 보라 치는 날 총 3종을 출간한 바 있다. 2017년, 부와 바 시리즈 6종을 세트화하여 출간할 예정이다.
한편 재능교육은 ‘생명, 가치, 행복한 어린이’라는 출판 키워드와 ‘자연과 함께 걸으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더욱 참되고 우수한 어린이 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그림책 '참 재미있을 거야'가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됐으며, 그림책 '까맣고 작은 점 하나'의 글과 삽화를 클래식 연주와 접목시킨 ‘미래를 여는 클래식(부제: 까맣고 작은 점 하나)’ 공연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또 중국의 출판 기업인 ‘베이징 브라이트 북링크’와 ‘수수꽃다리 및 재잘재잘 말놀이 시리즈’ 그림책 8종에 관한 저작권 수출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