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KT&G는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 문화재 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주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경주시 관계자와 지진 피해 복구에 참여한 19개 단체가 참석했다.
이중 지금까지 2억5000만원이 ‘고도보존육성지구’를 중심으로 지진에 취약한 전통한옥의 기와를 개선하는데 쓰였으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수 및 고도경관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두 달 전 기금 전달식 이후로도 여진이 계속돼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며 “KT&G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전달한 비용이 경주시민들을 위해 뜻깊게 쓰이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