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선 불출마-법무장관 민정수석 사의표명, 박지원 "무너지는 소리? 반격의 준비?"

2016-11-24 07:03
  • 글자크기 설정

[사진=박지원 위원장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의표명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박지원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현웅 법무장관·최재경 민정수석 사표, 남경필 지사·김용태 의원 탈당, 김무성 전 대표의 대권 불출마 선언! 무너지는 소리인가? 반격의 준비인가? 민심을 이기는 대통령과 권력은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김무성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 출범에 일익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직전 당 대표로서 국가적 혼란에 책임을 통감한다.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형사 사건 피의자로 입건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표명을 했다.

이보다 앞서 22일 남경필 경기지사는 김용태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 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받을 자격이 없다. 그런 대통령이라면, 국민은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을 되찾아올 수밖에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