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5일 중국 선양서 ‘한·중 평화통일포럼’ 개최

2016-11-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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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오는 25일 중국 선양(沈陽)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중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일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신행정부의 동아시아와 한반도정책 동향, 북핵 문제와 동북아 안보질서, 그리고 중국의 한반도 정책과 북·중 관계 등을 가늠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중 간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통일과 한·중 협력’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1세션에선 ‘북핵과 동북아 안보’를 주제로 논의하고, 2세션에선 '중국과 한반도'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중국 측에선 양시위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연구위원, 천핑(陳平) 환구시보 영문판 부편집국장, 장동밍(張東明) 랴오닝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 류밍(劉鳴) 상하이 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상무부소장, 덩위원(鄧聿文) 중국차하얼학회 고급연구위원, 뤼차오 랴오닝대 사회과학원 국경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국 측에선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김태우 건양대 군사학부 교수,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실장, 유동원 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장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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