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독일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조종사 파업으로 23일로 예정됐던 876편의 비행 스케줄이 취소되었다고 CNN머니 등 외신이 보도했다.
루프트한자 측은 약 10만 명의 승객들의 발이 묶이게 됐다며 승객들에게 온라인으로 스케줄 취소 여부를 확인하라고 전했다. 다만 다른 2,100여 비행편은 예정대로 운항된다. 루프트한자는 고객에 사과 성명을 발표했고 재예약에 따른 수수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루프트한자의 승무원들이 파업을 진행하면서 며칠 간 4,700여 편의 운항 스케줄이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