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의 현금지급 등 방송공짜 마케팅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오던 케이블TV업계가 선제적으로 업계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펼친 것.
전국 96개 케이블TV사업자들은 공동 발의된 선언문을 통해 이용자 후생증진을 위한 4가지 행동강령을 선언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부당한 요금할인 금지 △시설훼손 등 부당영업 금지 △근거 없는 비방 및 선전활동 금지 △기타 과도한 경쟁 및 불법영업을 통한 이용자 차별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 금지다.
SO협의회 마케팅 분과위원장인 조석봉 현대HCN상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방송통신시장의 불공정 마케팅 행위에 대해 우리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통해 올바른 시장질서 확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