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남·울산서 '지역 지식재산 포럼' 17일 개최

2016-11-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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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특허청이 지역 지식재산 비전 공유를 위한 '지역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와 울산 롯데호텔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지역 지식재산 포럼'은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먼저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전남 지식재산 포럼'은 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기반 마련을 목표로 17일과 18일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순천대학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에 대하여 관심 있는 기업들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과 기술이전'을 주제로 지역 지식재산 IP 리더 강연 및 명사 특별 강연과 함께 '지식재산 콘서트'도 진행된다.

또한 울산지역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정보 교류의 장인 '제20회 울산 기술장터'와 함께 개최되는 '울산 지식재산 포럼'에서는 대학·연구소의 우수 특허 기술 300건에 대한 '기술상담회'가 예정돼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명관 교수가 '디자인으로 울산산업 체질바꾸기'라는 주제로 지식재산 특강을 준비했고 울산 지역 IP경영인 간담회 등도 함께 열린다.

김태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역 기업과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이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됨과 더불어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기업간 활발한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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