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배우 구본승이 10년 동안 연애를 못한 리얼 솔로남이라고 고백했다.
구본승은 드라마예능 채널 스카이드라마(skyDrama)에서 15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되는 건강 예능 프로그램 더 건강한 쇼 '인앤아웃'에 출연해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받고 건강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처방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숨겨왔던 건강고민을 모두 털어놨다.
구본승은 큰 키에 꾸준한 운동으로 만든 건강한 몸매, 동안 피부 등으로 73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형을 갖고 있지만 현재 허리 디스트, 소화불량, 몸의 이유 없는 통증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없는 통증의 경우 검사를 통해서도 원인이 나오지 않으면서 우려를 낳았는데, 양재웅 정신건강 전문의는 신체화 장애를 위심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양재웅는 신체화 장애의 경우 정신적인 것이 원인으로 구본승이 평소 너무 착한 성격으로 자신보다는 남을 과도하게 배려하는 것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고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나타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허리 통증으로 고민하는 구본승을 위해 바디 트레이너 최설화는 커플이할 수 있는 운동법을 제안하며 직접 시범도 보였다. 구본승이 양반다리로 앉아서 양팔을 머리에 깍찌를 끼고 있고 최설화가 등에 다리를 대고 팔로 감아서 어깨를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줬다.
10년 솔로인 구본승은 최설화와 몸이 밀착되는 커플 운동에 얼굴이 빨개지는 등 민망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