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고용활성화’를 주제로 기업의 근무혁신 참여를 유도키 위해 마련되는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 공동 주최, 인천TP 주관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전략과 고용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위원은 이날 일·가정 양립에 대한 정의, 우리 사회에서 이슈로 등장한 배경, 실제 적용 범주, 제도시행에 따른 비용과 이익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송다영 인천대 교수(사회복지학)를 좌장으로 남상인 인천YWCA 사무총장, 문병인 한국고용복지나눔협회 이사장, 이용갑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이종현 노사발전재단 인천사무소장이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등 고용활성화를 두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근무시간은 연간 2천113시간으로 OECD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길다. 또한 인천지역 근로자들의 근무시간도 전국 평균보다 높고(103.6%), 시간 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선택의 폭도 좁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