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외로운 놈', 이별 후 지질함도 바이브처럼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겨울엔 바이브표 음악이다. 바이브가 감성을 적시는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바이브는 15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Part 2 ‘Repeat & Slur(리피트 앤 슬러)’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외로운 놈’은 멤버 류재현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낸 가장 바이브다운 색깔이 표현된 곡이다.

노래는 시작부터 “외롭다”고 외치며 시작된다.

“네가 없이 나는 외로운 놈 / 누가 봐도 나는 외로운 놈 / 한때 너란 사람을 만나서 / 그땐 정말 행운이었던 놈…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널 사랑해 / 여전히 아직 널 사랑한다 / 네가 내 마지막인 것처럼 널 사랑해 / 여전히 아직 널 기다린다 / 나는 너 때문에 죽지 못해 산다 / 나는 너 때문에 하루하루 산다 /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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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혼자라는 것에 외로워 자책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윤민수와 류재현이 주고 받으며 열창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눈길을 끈다.

바이브의 이번 정규 7집은 Part1과 Part2로 나뉘어 봄과 겨울을 테마로 해 계절에 맞는 분위기의 곡들이 수록됐다. 앞서 4월 발매한 Part 1 ‘리피트’에 이어 약 반년만의 신보다. 총 6곡의 신곡과 3곡의 인스트루멘탈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윤민수, 류재현의 자작곡 3곡씩을 나란히 수록해 각자의 음악적 개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바이브는 ‘외로운 놈’으로 ‘음원 강자’다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11월 발라드 대란과 아이돌 홍수 속에서도 엠넷뮤직, 벅스, 몽키3 등에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더욱 값지다.

한편 바이브는 15일 0시 정규 7집을 발매하고, 오는 12월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네 곳에서 ‘발라드림3’ 콘서트를 개최하며 전국 투어에 나선다.

△ 한 줄 감상평 △

역시는 역시! 진짜 강자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