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양식어장 및 시설물 겨울철 재난 예방 최선

2016-11-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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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사무소, 대설, 한파 등 저수온기 수산양식장 관리요령 및 재난예방 대책 지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수산사무소는 관내 수산업 유관기관과 어촌계, 어업인에게 올해 겨울 기상전망과 함께 저수온기에 수산양식장 관리요령과 대설, 한파 등 재난예방 대책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겨울철에는 시베리아의 찬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북서 계절풍이 되어 강한 바람과 한파로 양식어장에서 동해피해가 자주 나타난다.

인천시는 이에 따른 강풍 및 동해피해 발생 예방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폭풍피해 김양식장[1]

▲축제식 양식장은 한파가 닥치기 전에 사육지 면적의 1%이상을 확보해 월동장을 설치하고, ▲육상 양식장에는 방풍망을 설치하는 등 보온장비를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장기 기상예보를 청취하고 ▲한파피해가 예상될 경우에는 양식어류를 조기 출하하고,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한파가 예상될 경우에는 ▲수면의 높이를 높게 하고 어류를 월동장으로 집어해 동사를 방지해야 한다.

▲어류가 동사할 경우 냉동 저장해 판매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시에는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대설 주의보시 각종 선박 등은 대피, 입출항 통제 및 결박 조치하여야 하며, ▲수산 증․양식시설은 어류 등이 동사하지 않도록 보온 조치하고, ▲주민, 낚시객, 행락객 등은 해안가에 접근하면 안돼고, ▲TV,라디오 등을 시・청취하여 대설 등 기상상황을 수시 파악할 것을 제시했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발생시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요령 전파 등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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