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부터 워커힐 호텔 숙박하면 마일리지 적립

2016-11-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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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80[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SK네트웍스㈜ 워커힐과 마케팅·홍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17년 1월 1일부로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상호 마일리지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향후 마케팅과 홍보과정에서 협업을 통한 공동의 활동을 전개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워커힐은 향후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워커힐 호텔 숙박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워커힐 리워즈’ 포인트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전환 △양사 우수회원 혜택 상호 제공 △마케팅 및 홍보활동 관련 협업 등을 실시한다. 마일리지의 세부 적립 및 전환 비율은 향후 실무 부서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항공운송과 숙박 업종을 대표하는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시아나항공 고객분들께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사용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내면세점, 금호리조트, 금호타이어, CGV, 메가박스, 이마트 등 마일리지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밖의 호텔, 렌터카, 금융, 인터넷 쇼핑몰 등과의 제휴를 통한 마일리지 적립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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