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농협지역본부가 ‘제13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컨테이너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물류표준화 혁신에 가장 모범이 되는 우수업체를 선발해 주어지는 상으로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하고 있다.
강원농협의 연합판매사업은 2001년도에 전국 최초로 태동하였으며, 도단위 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부터 콘테이너 풀 시스템(Container Pool System, 이하 CPS)을 도입하여 물류 최적화 상품 개발, 대형유통업체 신선농산물 콘테이너(Container)화 상품 공급, 연합판매사업 전(全) 농협 '파렛트 및 콘테이너 풀 시스템'(Pallet & Container Pool System) 적용 등 산업물류의 혁신적 효율화 운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왔다.
올해 사업 16년 차인 강원농협의 연합판매사업은 판매경로 다변화를 통한 시장점유 확대와 지속적인 산지유통 계열화·조직화 체계 구축, 강원도·시군지자체와의 수급안정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전년대비 371억원(18.0%) 성장한 2428억원의 사업 실적을 거두고 있어 연말까지 2500억원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완규 강원농협본부장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연합판매사업을 더욱 규모화하고 내실화 해 통합물류 시스템 개선과 표준컨테이너에 최적화된 상품개발 등 산업물류의 효율화를 추진해 유통과 소비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