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로 나선 에이핑크의 멤버는 정은지, 박초롱, 김남주 3명으로, 각각 요구르트 아줌마, 행인, 구매자 딸 역할로 ‘개이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번에 거래된 에이핑크의 한정판 물품들은 총 20만원에 중고나라에 올라왔고, 현장에서 가격을 전해들은 연기자(김남주 엄마 역)는 화들짝 놀라며 딸(김남주)을 타박해 판매자를 당황케 했다.
계속되는 연기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판매자는 금세 에이핑크 멤버들을 알아봤고, 궁지에 몰린 멤버들은 정체를 밝히며 “너무 티가 났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물건값을 지불한 에이핑크는 판매 물품에 사인을 새겨주며 “평생 팔지 못하게 이름을 새겨주겠다”고 전했고 “다시 팔면 또 찾아오겠다”며 귀엽게 협박해 판매자를 폭소케 했다.
쿠키영상에서 판매자는 오늘의 소감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에이핑크의 요청에 “콘서트 갈게”라며 재치있게 답해 마지막까지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