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통해 선공개된 30초 분량의 예고편에서는 민경훈의 ‘뒷모습’이 잠깐 공개되었음에 불구, 하루만에 조회수 5만뷰와 댓글수 650개 이상을 기록했다.
민경훈이 미리 중고나라에 올려두었던 앨범을 낙찰 받은 주인공은 직거래를 위해 천안에서 서울까지 올라왔으며, 전국 투어 콘서트를 두 군데나 예매한 민경훈의 열혈 팬이었다.
미리 투입된 작가는 자신을 ‘팬카페 운영자’라 소개하며 ‘민경훈과의 영상통화’를 제안했고, 당황한 구매자는 “쑥스럽다”며 손사래 치면서도 자연스럽게 전화를 받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구매자는 지난 1년간 민경훈을 22번이나 만나러 갔다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으나, 정작 민경훈은 이를 기억하지 못해 진땀을 뺐다.
직거래를 마친 후, 구매자가 민경훈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는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