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유증 실시…불확실성 해소 계기 ‘긍정적’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동양생명이 지난 8일 안방그룹홀딩스에 대해 6246억원의 유상증자 결정했다.

신주는 최대주주인 안방보험 자회사 안방그룹홀딩스(해외금융사 관리 목적의 중간지주회사)에게 배정되며, 가격은 1만1613원(할인율0%), 총 증자금액은 6246억원이다.

NH투자증권 한승희 연구원은 10일 “이번 유증은 증자비율이나 희석 측면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사안이나 IFRS 17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투자자의 불확실성 해소 계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보다 자유로운 배당,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 등 시장 확대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주가 조정시 오히려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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