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원재료 입고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3D 프린팅 의료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3D 프린팅 의료기기 개발 현황,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신고된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광대뼈나 두개골 결손부위에 사용하는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와 임플란트 등 수술부위를 표시‧안내하기 위한 수술용 가이드 등 6개사, 18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맞춤형 의료기기 신속사용제도 등 환자 수술 부위에 맞게 맞춤 생산할 수 있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특성을 반영한 허가‧심사제도 마련과 가이드라인 제공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3D 프린팅 의료기기를 포함한 유망 의료기기를 매년 20개씩 선정해 제품 개발단계부터 제품화까지 각 단계별로 맞춤 컨설팅하는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