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 10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6번째로 준공한 고운동(1-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내부집기 및 인테리어 등 내부 시설물 공사를 이번 달 내에 마무리하고 12월 초부터 민원서비스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무개시 전 지역주민에게 주민센터 이용안내와 함께 도시건설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10일(목), 19:00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운동 복컴은 빗물 재활용 시설 도입 및 신재생에너지 반영 등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되었으며, 고운동(1-1생활권) 주민들이 12월 초부터 주민센터 민원서비스 및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다목적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상상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하여 도서관을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공간 배치 조정과 유아열람실을 추가 반영하였고,
지역주민의 만족도 향상을 기하고 유지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로비 및 화장실 등 공용공간에는 인테리어 특화와 내부 벽 색채를 층별로 다르게하여 공공기관의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어린이집 앞 전면 도로에 가·감속 여유차선(98m)을 확보하여 승·하차 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기하고(탑승공간 확보),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 및 과일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인근에 체험 텃밭 공간도 마련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으며,
건물입구 보도블럭에 한국적 미를 반영한 전통문양 및 한글 자음을 디자인 요소로 반영하여 행복도시에서 최고의 명품 주민이용 시설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고운동에 사시는 주민들은 주민센터가 없어서 인근 아름동이나 종촌동까지 방문하시던 불편이 해소되고, 주변 근린공원과 더불어 주민센터 등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행복청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에 앞서 인근 아파트 자치회 및 일반 주민들을 상대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이용안내와 함께 행복도시 추진현황에 대한 도시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이해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그동안 여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건립한 만큼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지역 주민생활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