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NH농협금융지주 "우리 뿌리는 농촌"…사회공헌활동 농업·농촌에 집중

2016-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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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여섯째)이 노승락 홍천군수(왼쪽 일곱째)로부터 강원도 홍천 좌운1리 왕대추마을 명예이장 위촉장을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농민과 농촌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농업과 농촌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농협금융의 사회 공헌 활동은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의 특성을 연계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사회 공헌 활동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이 대표적이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키는 범국민 운동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5월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 좌운1리 왕대추마을에서 명예이장 위촉장을 받기도 했다.

농협금융은 이 운동을 통해 영농철 부족 일손 돕기, 김장철 김치 담그기 및 나누기 등을 통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달에는 가을 수확철을 맞이해 농협금융 전 계열사 CEO 및 임직원들이 햅쌀, 단감, 사과 등 농산물 7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제작해 11개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금융업과 결합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아동·청소년, 노인 등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복채움 금융교실'과 '1사1교 금융교육',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등이 있다.

또 매월 중점 주제를 선정해 전 자회사가 참여하는 시의성 있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9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실향민, 이주노동자, 탈북자,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명절 상차림 및 합동 제례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농협금융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은 약 21만 시간, 금융교육은 2244건에 달했다. 금융교육 수혜 인원은 11만7000여명에 달한다.

김 회장은 "농협 존재 자체가 농업·농촌 등 국가의 생명산업과 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듯 대표 사회 공헌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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