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입과 눈이 즐거운 꽃차 특강 어때요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주아)가 운영하는 ‘꽃차 특강'이 오는 16일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선착순 10명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총 4회 진행된다.

배울 꽃차의 종류는 팬지꽃, 장미꽃, 뿌리차, 연잎차다.

이번 특강에서는 꽃의 모양을 그대로 살린 덖음 꽃차를 만들고 꽃차, 약차, 잎차, 뿌리차 등 식용꽃의 종류, 꽃차의 이해와 유래, 특성, 활용, 보관법을 배우고 시연할 수 있어 흥미 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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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 특강은 강사수당과 재료비가 비싸 문화센터나 부천시 36곳의 주민자치센터에서도 개강할 엄두를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꽃차 특강을 진행하는 곳은 부천에선 원미2동 주민자치센터가 유일하다.

특히 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강사수당을 일부 지원해 저렴한 수강료로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서주아 주민자치위원장은 “부천에서 꽃차를 배우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우리 동에서 강의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꽃차 특강은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