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장애경제인의 뜨거운 열정을 통하여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에서 ‘뜨거운 열정, 새로운 도약!’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전국 장애인기업 대표를 비롯해 표창 수상자 및 가족, 그리고 장애인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 장애경제인과 장애인기업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하여 정부표창 25점을 수여하고 우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총 3400만원의 상금도 지급됐다.
㈜한양씨앤씨 강준철 대표이사는 디지털 프린터를 제조하는 업체로 고용 인력을 대상으로 일 학습 병행제를 통한 인적 자원 개발 및 약 100만 달러 이상의 해외시장 수출 등의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장애음악인으로 구성된 푸르메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연주되고, 행사장 입구에서 우수 장애인기업제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는 등 장애경제인의 종합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중소기업청 최수규 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피나는 노력으로 우리경제의 한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애경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장애인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 장애인 창업육성 등 장애인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