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은 인천시가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유일한 장애인 특수시책 사업이다.
자세유지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특허제작기술을 보유한 보조공학사, 의료전문가, 산업디자이너 등 전문인력이 체압분포 측정시스템, 3D스캐너 등 첨단가공장비를 가지고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뇌성마비, 중추신경계장애를 비롯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의 개인별 신체특성을 평가하고, 개별 욕구에 따라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눕기, 앉기, 서기), 이동기기(유모차형, 휠체어형)를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 맞춤 제작해 지원한다.
「찾아가는 방문서비스」확대 시행으로 내년에는 4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외출이 불가능한 보호자 및 장애 자녀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로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 듣고, 중증장애인들의 체형 측정․신체 평가하는 제작실을 살펴본 후,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 중 바른 자세유지를 위해 기구를 제작보급, 연구개발하고 있는 제작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특수개조차량을 이용하여 실제 이용자인 장애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작사들이 제작 평가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보호자와 담소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장애인 자세유지구 보급사업은 인천시 장애인복지 특수시책사업으로 매해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대기자도 대폭 늘어나고 있어, 내년부터 찾아가는 방문서비스가 확대 추진된다면 신속한 서비스가 이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