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오는 19일 서울역·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박사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역과 광화문에서 '엄마부대' 등 단체와 함께 집회를 연다고 카페 공지를 통해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박 대통령이 눈시울을 붉힌 채 사과 의사를 밝힌 대국민 담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흔들리고 있는 박 대통령에게 보수층이 힘을 주기 위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