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3당 대표 오늘 회동…'최순실 사태' 대응책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국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며 손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야당의원들 앞을 지나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e-mail]]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의 대표가 9일 정국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만난다.

이날 회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 임명 문제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실질적인 내각 통할권'과 대통령의 분명한 2선 후퇴 요구,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문제, 영수회담에 대한 야권의 입장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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