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노벨상 궁금증 대중강연회' 개최

2016-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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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2016년 노벨상 궁금증 대중강연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노벨상과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과학 분야 진로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연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2016년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과 성인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1차 강연회에서는 ‘노벨상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의 노벨상 전반에 대한 해설 강연이 있다. 이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연구 성과에 대하여 한정훈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강연하며, 강연 주제는 ‘위상수학과 물질의 만남’이다.

2차 강연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를 설계하고 합성하다’라는 주제로 김기문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노벨 화학상 수상분야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을 펼친다. 또한 노벨 생리의학상 해설강연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 이창준 박사는 ‘뇌의 반응성 교세포와 치매, 그리고 자가포식’에 대해 설명한다.

조성찬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올해의 노벨과학상과 가장 관련 있는 과학자들의 강연을 통해 대중의 노벨상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 꿈나무들에게 최신정보와 함께 비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연회는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성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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