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왕송호수의 철새' 특별기획전을 관람한다.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4일간 ‘왕송호수의 철새’ 박제표본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대표적인 철새로 가창오리와 검은댕기해오라기, 고방오리, 되새, 말똥가리 등이 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획전시전과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두 차례씩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나는야 용가리!’라는 테마의 이색 체험 행사다.
액체질소 속에 과자를 담궜다가 꺼내 입에 넣고 2초 동안 숨을 참은 후 천천히 내쉬면 코와 입으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신기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관람객들은 이번 특별기획전과 용가리 이색 체험으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특별기획전 상설화를 추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체험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조류생태과학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으며, 의왕레일바이크 및 철도박물관 이용객에게는 관람료의 50%가 감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