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7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톰 크루즈의 이번 방한은 8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날 톰 크루즈는 "공항에서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긴 여행에 지쳤는데 환한 얼굴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잭 리처와 자신의 공통점으로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잭 리처보다는 내가 좀 덜 고생하면서 멋지게 이동한다"며 웃었다.
"잭 리처는 내가 정말 좋아한는 캐릭터다. 많은 스킬을 갖고 있으면서도, 본인의 능력에 따라 사는 사람"이라면서 "영화는 한 마을에서 또 다른 마을로 다니는 서스펜스가 있고 흥미진진하다. 미국 문화의 특징도 잘 보여준다"고 했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 감각을 지닌 잭 리처(톰 크루즈)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