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7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톰 크루즈의 이번 방한은 8번째 한국 방문이다.
1990년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부터 제작에 참여한 톰 크루즈는 "제작자로서의 내 역할은 좋은 작품이 나오게끔 지원해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진화했다"면서 "결국 리더쉽을 발휘하는 건 남을 도와주는 일 같다. 예산, 시나리오, 촬영 등 제작 전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나는 코미디, 액션,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그 모든 것을 관통하는 것은 좋은 스토리다. '잭 리처'가 바로 그런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나는 촬영장에 가장 일찍 도착해 늦게 떠나는 사람이다. 내가 만드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 감각을 지닌 잭 리처(톰 크루즈)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