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서 재능나눔 활동을 벌일 새 영어독서지도사들이 배출돼 현장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의왕시 영어전문도서관인 글로벌도서관은 4일 오후 제6기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어린이에게 영어를 효과적으로 들려주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지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본 과정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07명의 영어 독서지도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 수료자는 매주 목요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미와 베짱이’, ’아기돼지 삼형제’ 등 영어동화 공연에도 힘을 보태는 등 총 30회 650며명의 어린이들이 글로벌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동참했다.
이명로 의왕시중앙도서관장은 “수료생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어독서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의왕시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글로벌도서관은 앞으로도 숨겨진 재능을 가진 시민을 전문가로 양성하고, 이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