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시는 “제35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가 오는 12~15일까지 안양비산동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 경기도·안양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롤러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7개 부문에 걸쳐 선수와 임원 1천6백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안양롤러경기장은 지난 2006년 9월(1일 ∼ 9일)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열렸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6년 5월 12일 개장한 이 경기장은 부지면적 28,156㎡에 스피드와 로드 트랙을 갖추고 있고 주차장, 본부석, 조명타워, 기록실 등의 부대시설이 완비된 데다 수려한 관악산자락이 인접해 최적의 경기장환경을 자랑한다.
시는 또 대회기간 타지의 많은 선수와 임원들이 찾을 것에 대비해 숙박시설 232개소(객실수 5,277)도 확보한 상태다.
이필운 시장은 “세계대회를 비롯해 전국단위 대회 유치경험을 살려 어느 해 보다 모범적으로 개최하겠다”며, “많은 신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