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5주년, 다양한 민⋅관 행사 개최

2016-11-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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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정 지킴이 발대식 및 자연자원 활용과 보전 국제세미나

▲[사진=(사)세계7대자연경관제주보전사업회]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5주년을 맞았다.

7일 제주관광공사와 (사)세계7대자연경관제주보전사업회(이사장 김부일)에 따르면 민⋅관 합동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의 특별강연, 제주청정 지킴이 발대식, 국제공동협력회의, 자연자원의 활용과 보전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연다.
첫날 10일 오후 6시부터 제주마리나호텔에서 ‘제주의 유산은 제주의 미래-제주브랜드의 세계화’를 주제로 특별강연과 함께 청정제주지킴이 발대식, 제주환경사진전 등 기념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민⋅관 합동으로 첫 열리는 이 자리에서는 제주의 미래비전인 2020년까지 세계 환경수도 인증, 세계최초의 ‘2030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실현과 국제환경교류를 적극 추진해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 제주’를 바탕으로 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공존’ ‘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 실천을 결의할 예정이다.

다음날 11일에는 제주관광공사가 오전 10시 국제공동협력회의와 오후 2시 국제세미나를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하고 12일 제주탐방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는 제주와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베트남 하롱베이, 신세계7대불가사의 만리장성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또한 오후 2~6시까지는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자연자원의 활용과 보전에 관한 세미나”가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 원희룡 지사의 개회사, 정운찬 전 N7W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정병국 국회의원의 축사, 조주선 한양대 국악과 교수의 신명하는 판소리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윤승준 한국순화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장이 진행하며, 서용건 제주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지하강, 베트남 하롱베이, 중국 만리장성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태성 제주YMCA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고승익 제주관광협회 마케팅국장, 권유홍 한림대학교 교수, 김두흥 그랜드투어 대표이사, 신왕근 제주관광학회 수석부회장,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정철 한양대학교 교수의 토론과 함께 참가 도민들의 자연환경의 보전과 활용에 대한 대토론이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민관합동 세계7대자연경관 5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도민들의 청정 제주 자연환경의 가치인식을 확대하고, 관광객에게도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7대자연경관 및 불가사의 선정지역 지방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의 자연보전과 번영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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