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버스와 화물, 택시 등 사업용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 착공한 수도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지난 달 31일 준공하고 오는 2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고속주행코스 및 곡선제동코스 등 7개 체험코스를 갖췄다. 다양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한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용 운수종사자 전체 67만명의 약 52%인 35만여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상주에 이어 화성에도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실습 위주의 교통안전체험교육이 운전자 교통안전의식과 안전운전 실천능력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