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국내 철강업계가 8년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을 나눔을 실시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등 13개 철강업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3000장을 독거노인에게 배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송 부회장은 “3.3kg 연탄 한 장의 가격은 600원에 불과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겐 연탄 한 장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철강업계가 더욱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의 연탄을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지난 2006년 저금통을 이용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탄 나누기, 자전거를 이용한 환경 정화 활동, 나무심기 등 지난 11년 동안 총 14회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