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5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88cc(파72·6598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팬텀 클래식 with YTN’(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박성현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6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인 허윤경(26·SBI저축은행), 홍진주(33·대방건설)와는 두 타차다. 2라운드에서 허윤경이 3타, 홍진주가 2타를 줄였다.
박성현은 2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흔들리지 않았다. 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박성현은 17번홀(파4)에서 한 타를 만회했다.
김지현(25·한화), 장수연(22·롯데), 이다연(19), 김보경(30·요진건설)은 박성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은 2라운드에서 4타, 장수연은 3타를 줄이며 힘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