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에 따르면 포대벼 매입물량은 공주시가 7,629톤(190,713포대), 세종시는 4,078톤(101,940포대)을 매입 계획이다. 매입 대금은 등급별로 우선 지급금(1등기준 45,000원)을 지급하고, 10월부터 12월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중에 차액을 사후 정산한다.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매입 품종은 정부가 2016년도 매입대상 품종으로 공주시는 삼광벼, 새누리벼 세종시는 삼광벼, 대보벼 각 2가지 품종만 매입검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수분 함량은 13.0%에서 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 가능하고, 이를 벗어나면 매입이 불가하지만 수분이 13.0% 미만일 경우는 2등급 격하해 매입이 가능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 관계자는 "건조와 중량 등 벼 품질관리를 잘하여 한 해 동안 농가의 노력이 높은 등급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