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4일 승마계에서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지원을 도맡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모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소환조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박 전 전무를 상대로 정 씨가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전무는 정 씨 등 승마 선수의 전지 훈련 계획을 삼성 측에 제안하고, 코레스포츠를 컨설팅 회사로 계약을 맺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9∼10월 최씨가 딸 정 씨와 함께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로 280만 유로를 보냈으며 이 돈은 정 씨의 말 구매와 전지훈련 등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박 전 전무를 상대로 정 씨가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전무는 정 씨 등 승마 선수의 전지 훈련 계획을 삼성 측에 제안하고, 코레스포츠를 컨설팅 회사로 계약을 맺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9∼10월 최씨가 딸 정 씨와 함께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로 280만 유로를 보냈으며 이 돈은 정 씨의 말 구매와 전지훈련 등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