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인구 증가로 인한 '지식산업센터' 분양 앞다퉈

2016-11-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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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 도래...신설법인 증가하며 지식산업센터 관심↑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저금리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 도래, 조기퇴직 후 다시 일을 시작하는 ‘반퇴세대’ 증가 등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창업이 증가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8204개로, 전년 동월 대비 12.1%인 884개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1896개), 제조업(1747개), 부동산임대업(826개), 건설업(788개) 등의 순으로 지식산업센터의 대상 업종인 제조업이 근소한 차이로 2번째로 많았다. 특히 연령별 분포에 있어 제조업은 40~50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입주 업종이 20종에서 27종으로 확대되면서 수요층이 넓어진 것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활성화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광고대행업 △콜센터(통신판매업은 제외) △옥외 및 전시광고업 △사업시설유지관리서비스업 △보안시스템 서비스업 △온라인 교육학원 △그 외 기타 등으로 수요가 넓어지며 분양이 더욱 활발해졌다.
 

[사진 = 지식산업센터 분양단지 표]


◆ 에이스건설, '강남 에이스타워 G9'

강남권 첫 지식산업센터인 에이스건설의 ‘강남 에이스 타워 G9’가 강남구 자곡동에 분양 중이다.

‘강남 에이스타워 G9’는 연면적 3만5510m²에 지하 3층~지상10층, 1개동 규모다. SRT·GTX 수서역세권(예정)을 비롯해 3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과도 인접해 있고, 고속철도 SRT는 올해 말 개통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서울 도심뿐만 아니라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강남 에이스타워 G9’는 실용성 있는 소형 평형대 구성과 차별화된 공간설계로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옥상정원, 중앙정원 등 풍부한 조경시설을 선보여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더했고,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트윈 발코니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지하공용 창고를 제공해 내부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 에이스건설,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클래식'

에이스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6번지에 연면적 7만7,012㎡,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클래식’를 분양 중이다.

10층까지 2.5톤 트럭이 올라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고, 5.6m에 달하는 높은 층고를 자랑하며, 2개 동으로 구성된 기숙사도 설계된다.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인근에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혼잡도 개선될 예정이다.

◆ SK건설, '안양 SK V1센터'

SK건설이 안양 호계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F1-1블록과 4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인 ‘안양 SK V1센터’를 공급한다.

센터는 지하 3층~지상 10층, 총 380여개 호실 규모로 드라이브인시스템과 호실내 차량진입이 가능한 설계가 적용되고, 북측으로 서울디지털단지, 강남이 인접해 있고 남측으로 군포, 의왕, 안산 등 업무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과 인접해 있다. 또 동쪽으로는 판교 테크노벨리 등이 가까워 우수한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서울외곽순환도로(산본IC, 평촌IC), 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 등 뛰어난 도로 접근성을 비롯해 1·4호선 금정역을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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