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중화권 해외시장을 넘어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는 11월 4일~11월 13일까지 10일간 미국 LA 가주 마켓 등 5개 매장에서 굿뜨래 밤, 맛밤, 한과, 즙, 홍삼류 등 10품목 48톤(240,000천원)의 굿뜨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뭄피해와 태풍 등으로 인해 대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행사를 통해 수출대행업체 ㈜삼미컴머스, 현지운영업체와 함께 미국 시장개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농식품 수출확대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1월 1일~11월 30일까지 30일간 홍콩 침사츄이 5개의 특설매장에서 홍삼·인삼제품 10품목 2톤(220백만원) 분량의 굿뜨래 인삼제품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주최하고 백제금산인삼조합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굿뜨래 홍삼·인삼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해 한국 인삼제품에 관심이 많은 홍콩 사람들을 공략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의 경기부진으로 홍삼·인삼제품 수출이 부진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굿뜨래의 인지도를 높여 홍콩 시장개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여군내 인삼 경작 농가들의 안정적 소득기반 확보는 물론 굿뜨래 농식품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