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결식아동 급식실태 만족도 조사

2016-11-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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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현재 도시락이 제공되고 있는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 실태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4~25일까지 학기 중 급식지원 대상자 194명에게 실시한다. 급식업체가 대상자들에게 설문지를 전달하면 각 주민센터 아동급식 담당자가 회수해 시 교육지원과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설문은 도시락의 맛과 양 등에 대한 만족도, 아동들이 선호하는 메뉴 등 개선요구 사항을 묻는 문항들로 이뤄져 있다. 시는 조사 결과를 2017년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업체 선정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와 함께 내년에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발굴하기 위한 결식아동 전수조사도 병행 실시된다.

시는 결식우려 신규 대상자를 찾기 위해 각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대상자가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 홈페이지와 플래카드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해 결식우려 아동을 조사하고 있다.

여기에다 정부지원대상 가구로 신규 지정된 가구에 대한 일제조사를 병행하고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서도 신규아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춘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의왕시에서는 단 한명의 결식아동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서 도움이 필요한데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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