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

2016-11-04 07:4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5거래일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8센트(1.5%) 내린 배럴당 44.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8센트(1.0%) 떨어진 배럴당 46.3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사상 최대치인  1천4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미국의 원유서비스업체 젠스케이프는 3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재고가 1주일새 120만 배럴 늘었다고 밝혔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간 감산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시장 불안 요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