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회장 김호식)과 함께 오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이룸센터에서 '제90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고(故)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訓盲正音)이라는 이름으로 반포한 한글 점자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일반 인쇄자료를 이용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연간 3000여 건의 대체자료를 제작·보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DREAM)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전국 장애인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대체자료 원문 7만여 건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