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2017학년도 ‘경기도 예비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군포·의왕 소재 3개 4년제 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통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은 지난달 27일, 신 교육장이 경기도교육감을 대신, 한국교통대 철도대학 김정평 학장을 방문해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그 동안 경기도교육청의 혁신 교육에 긍정적인 관심을 가져온 군포·의왕 소재 3개의 대학교가 ‘경기도 예비대학’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강좌 개설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추진됐다.
협약식을 통해 경기도교육청과 각 대학은 인·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와 지원을 더욱 긴밀히 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 예비대학’은 경기도 내 고등학생에게 진로적합성과 자기주도적 생애 역량을 길러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대학 실무진과의 강좌 개설, 강좌 규모, 강사 선정 기준, 운영 방식 등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2017학년도 4월에 개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중등교육기관과 고등교육기관의 협력적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특히 경기도 내 고등학생들이 예비대학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협력해 주신 대학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예비대학’을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포부와 노력이 경기도 내 모든 학생들의 참된 성장을 내실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