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 Wee센터가 1일 관내 전문상담인력 37명을 대상으로 “게슈탈트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GRIP)”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문제가 대부분 교우관계에서 비롯된다는데 관심을 두고, 자기표현이 부족하고, 정서 억압이 심하며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심리상담에 비협조적인 학생들을 상담에 참여시키는데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상담기법을 익히기 위해 실시됐다.
산본중학교 정미라 전문상담교사는 “세상은 자신을 알아주는 친한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살만한 곳”이라며, “따돌림이나 외톨이 등 교우관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상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의왕Wee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다루는 전문상담인력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