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지난 26일 아동학대 피해학생 인권보호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 간 아동학대를 조기발견하고, 위기관리 지원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교사·학생·학부모의 인식제고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내 아동학대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협력 체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 사안 발생 시 후속 처리 방안으로 피해 학생에 대한 Wee센터의 지속적인 상담과 심리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회는 내달 4일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철 교육장은 “아동학대는 교육 공동체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예방 및 치유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학교나 교육지원청 외에도 많은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치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