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빙그레는 미국의 마카다미아 초콜릿 제조업체인 하와이안 호스트와 국내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1927년 하와이의 작은 초콜릿 가게에서 시작된 하와이안 호스트는 현재 하와이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하와이, 괌, 사이판 등지를 여행할 때 반드시 구매하는 선물 중 하나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에는 빼빼로 데이, 수능,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초콜릿 판매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빙그레가 가진 영업·유통망과 하와이안 호스트의 제품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