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이 2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문직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는 서현진은 "참 겁도 없었다. 이렇게 힘들 줄도 모르고 뛰어들었다. 일반 드라마보다 대사량이 두배, 아니 세배 정도다. 전문용어가 나오는 데다 모두 영어라 자연스럽게 말하기까지 정말 오래 걸린다"면서 "신체 해부도를 외워보고자 했지만 포기했다"고 했다. 그래도 수술 장면을 위해 손기술은 연습 중이다.
서현진은 "한석규가 큰 힘이 된다. 최근 지치지 말고 연기하라고 말해줬다"면서 "긴박한 촬영장에서 그런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굉장히 드문 대다 진심으로 말씀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했다.